6.3 지방선거, 지역에서 실천한 선배시민의 힘

by admin posted Jul 0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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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지역에서 실천한 선배시민의 힘


경기 정책특보단 활동부터 인천 정책협약, 동작구 조례 추진까지

 

지난 6.3 지방선거는 협회 회원들에게 또 하나의 실천의 장이 됐다. 경기도에서는 특보단을 조직해 정책 제안과 후보 지지 활동을 펼쳤고, 인천에서는 교육감 후보와 손잡고 세대 통합 교육정책을 제안했으며, 서울 동작지회는 지역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전국 각지의 선배시민들이 지방선거 현장에서 어떻게 참여하고 목소리를 냈는지, 그 활동 경과를 지역별로 소개한다.

 

◇ 경기도 선배시민특보단, 정책 제안과 현장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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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추미애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경기광장 정책제안 전달식


민선 9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정책개발 조직 '경기광장'을 구성했다. 경기광장은 총 42개 특보단으로 이뤄졌으며, 협회는 경기광장 정책위원인 유범상 교수의 추천으로 선배시민정책 분야를 맡아 특보단을 조직했다. 경기도 거주 회원을 중심으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영입 작업을 진행해 50여 명을 확보했다. 특보단장은 김정규 협회 사업국장, 부단장은 박진상 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특보단은 경기도 선배시민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경기광장에 전달했고, 선거 유세가 본격화한 5월 19일부터는 추미애 후보 지지 선언 영상 촬영, 선거 홍보물 SNS 전파 등에 참여했다. 특히 추 후보의 유세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 거주 단원들이 현장에 참여하는 실천활동을 전개했다. 5월 22일에는 의정부 지역 강은희 특보 등이 거리 유세장에 대거 합류해 분위기를 이끌었고, 성남·하남 유세에는 각각 정두섭, 정영수 특보가 참여했다. 6월 2일 저녁 수원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는 임순주 특보가 가족과 함께 참여해 협회의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경기광장 소속 42개 특보단의 정책 제안서를 추미애 후보 선대위에 공식 전달하는 정책제안 전달식 및 특보단 임명장 전달식에는 이희문, 김종범, 유희정, 김성호 특보가 참석했다. 협회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특보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 선배시민특보단은 추미애 도지사 재임 기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인천, 인천광역시 교육감 후보에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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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인천에서는 10개 시민단체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후보와 협약을 맺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공동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초·중·고 통합형 인천형 미래 대안학교 설립 ▲교육생태계 조성 ▲민주시민교육 지원체계 구축 ▲소통 배리어프리 의무화 ▲접근 약자를 위한 포용적 AI 교육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 교육·경제 생태계 구축 등이다.

 

이번 정책협약은 선배시민과 후배시민, 장애인,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연대와 시민교육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선배시민협회 유해숙 협회장은 정책협약식에서 "과거 인천복지재단 이사장, 초대 인천서비스원장을 거치며 사회복지 현장을 바꾸는 노력으로 시민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면, 이제는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함께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시민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민교육과 사회정책을 위한 마중물, ㈔한국선배시민협회, ㈔착한기술융합사회, 배리어리스 사회적협동조합, 서흥꿈세움교육사회적협동조합, 자라나다 숲 교육사회적협동조합, 마음길미래교육센터, 화수정원마을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쇠뿔,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해 서명했다. 시민단체와 도성훈 후보의 정책협약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는 향후 시민 참여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서울 동작지회, '동작구 선배시민지원 조례 제정' 정책제안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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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지회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동작구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제안 활동을 전개했다.

박진상 동작지회장은 5월 21일 열린 '우리지역 지방선거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타 지자체의 조례 사례를 소개하며 동작구에서도 선배시민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지회장은 선배시민을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자각하고 공동체에 참여하며 후배시민과 함께 사회를 만들어가는 노년 세대"로 정의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안된 정책에는 ▲동작구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정 ▲선배시민 활동 지원 및 재원 마련 ▲선배시민지원센터(커뮤니티 공간) 설치 및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것이 핵심 취지였다.

 

특히 협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동작구의회 의원에 당선된 이수홍 부협회장은 앞으로 '동작구 선배시민 지원 조례' 제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선배시민들이 단순한 유권자를 넘어 정책을 제안하고, 시민사회와 연대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협회는 앞으로도 각 지역에서 선배시민의 참여와 정책 실현을 확대하며 시민 중심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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