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포트] “인공지능시대, 선배시민의 '영성과 덕성'이 미래 경쟁력”

by admin posted Mar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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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선배시민 활동가 워크숍 강연(2) 김수한 선배시민협회 이사

 

“인공지능시대, 선배시민의 '영성과 덕성'이 미래 경쟁력”

- 지능의 시대 가고, 인간 고유의 지혜 강조되는 영성과 덕성의 시대 올 것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으로 파고드는 가운데, 선배시민들이 이러한 기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김수한 선배시민협회 이사는 지난 1월 31일 열린 <선배시민 활동가 워크숍>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시대에는 역설적으로 인간만이 가진 ‘영성과 덕성’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면 캡처 2026-03-20 013307.jpg

 

'지능의 시대'에서 '영성과 덕성의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

김 이사는 강연에서 현재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인공지능’을 꼽았다. 그는 과거 지식과 정보를 많이 가진 이들이 우대받던 ‘지능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답을 내놓는 영역은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는 “인공지능이 지능을 장악한 시대에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도덕적 품성, 삶의 깊은 통찰, 그리고 타인과 공감하는 ‘영성과 덕성’의 가치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며, 오랜 삶의 경험을 지닌 선배시민들이야말로 인공지능 시대에 새로운 경쟁력을 가진 주체임을 시사했다.

 

"알고리즘은 곧 삶의 지향점… 기술을 주체적으로 수용해야"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실천적인 조언도 이어졌다. 김 이사는 시니어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AI교육 열풍을 언급하며, 기술을 두려워하기보다 주체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그는 ‘알고리즘’의 원리를 설명하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졌다. “유튜브 검색 결과가 사용자마다 다르듯, 우리가 AI를 통해 무엇을 찾고 보는가가 곧 그 사람의 삶의 지향점을 보여준다”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기술을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시니어도 인공지능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국형 모델의 보완과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선배시민의 연대, AI가 대체할 수 없는 가치

강연을 마무리하며 김 이사는 선배시민협회 활동가들이 보여주는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문화’에 주목했다. 그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적인 연대와 성장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영역임을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활동가들은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이 선배시민의 지혜와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 실마리를 찾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수한 이사는 “선배시민들이 변화하는 기술을 당당히 수용하고, 자신들이 가진 덕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공존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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