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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협회, 의정부시평생학습원와 공동으로

‘선배시민의 길’ 주제로 지역 특강 연다

 

지난 8월 7일 첫 강의 60여 명 참석, 지역 주민 관심 커

10월 16일까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총 9강 진행

 

지난 8월 7일, 찜통더위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대강당이 60여 명의 지역주민들로 가득 찼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장년과 노년들이다.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과 선배시민협회(회장 유해숙)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선배시민의 길] 특별강좌 9회차 중 첫 강의에 오신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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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열린 [선배시민의 길] 특강 첫 회 장면

 

이 특강의 기획 실무를 맡은 이나라 의정부시 평생학습원 대리는 “일반 강좌들이 수강생 30명 모집도 어려운데, 60명 가까이 참석해서 놀랐다”라고 하면서, “초고령사회를 맞이하는 장년층과 노년층이 보통 사람으로서, 행복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은 바람이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의정부 호원동에 온 수강생 A씨는 “내가 다른 나라에서 살다 온 거 같다. 지금부터라도 나라는 존재와 세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선배시민의 길을 따라가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7일 열린 개강식 겸 첫 번째 특강은 “나를 둘러봐 : 생각하는가, 생각당하는가”라는 주제로 유범상 선배시민학회장(한국방송통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유 학회장은 “인간은 이야기를 만들고 이야기를 믿는 존재”라면서, “우리는 누가, 왜 그 이야기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래야 진실을 알고 속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유 교수는 평범한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누군가가 만들어낸 이야기에 순응하여 당연하다고 여기며 행하는 일들 중에 무엇인가는 악(惡)이 될 수 있다는 ‘악의 평범성’을 설명하면서, 우리가 나도 모르게 생각당하며 살고 있지 않은지 나를 둘러보고 성찰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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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중인 유범상 선배시민학회장

 

 

이번 [선배시민의 길] 특강은 8월 7일 개강하여 올 10월 16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크게 3부(나를 둘러봐, 주위를 둘러봐, 우리를 만들어 봐)로 나누어 선배시민이란 누구이고, 어떤 철학을 가지고 내 공간에서 어떤 실천을 하며 세상을 바꿔 나아갈 것인지 성찰하고 토론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사로는 유범상 선배시민학회장, 유해숙 선배시민협회장, 이현숙 교수 등 관련 분야 경험이 풍부한 학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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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의 길] 특강 일정표

 

 

한편, 이번 개강식에는 선배시민협회 임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당일 오후에는 의정부시 한 카폐에서 유범상 학회장과 유해숙 협회장의 공저인 『선배시민: 시민으로 당당하게 늙어가기』 북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선배시민의 길] 특강에 대한 수강 문의는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정책개발지원팀(031-826-9932) 또는 선배시민협회(02-2088-5568)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7일  '경기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도 조례에서는 선배시민은 65세 이상 도민으로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후배시민(65세 미만 도민)과 소통하는 노인을 말한다. 선배시민을 명시한 조례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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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의정부시평생학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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