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 공동체의 길을 만들다
선배시민의 사회적 역할과 공동체안에서의 새로운 길 만들기
1회차
일시: 2024. 11.3.(일) 13:30
장소: 경기도 수원시 유스호스텔 야외공연장 (수원시 권선구 서호로 32)
주제: 노인이란, No人, Know人 또는 Active Senior?
나이든 보통사람, 선배시민을 만나다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른 날.
수원 유스호스텔 야외 공연장에서 3일 선.공.길(선배시민, 공동체의 길을 만들다) 강연 첫 회가 시작됐습니다.
야외에서 듣는 강의는 실내 강의실의 진지한 분위기와는 또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 초반에는 가을볕이 살짝 뜨거웠지만 해가 서서히 넘어가면서 적당히 따스하고 아주 좋았답니다.
예약판매로 인터넷서점에서 주문한 개정판 '선배시민' 책은 아직 도착도 안 했는데 현장에서는 바로 살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선공길 강연의 새로운 점은 강의마다 노래를 한 곡씩 배우게 되는 것인데요. 이 날도 노래패 '설마'와 함께 2곡을 불렀습니다.
1강 '노인이란 No人, Know人 또는 Active Senior?' 2강 '나이든 보통사람, 선배시민을 만나다'에서
"노인은 사람 대접을 못받는 No人도 아니고, 장미가 결여된 Active Senior도 아니며, 현자인 Know人 아닌 나이든 보통 사람"이라고 배웠습니다.
튀기 싫어서, 별난 사람이란 소리를 듣기 싫어서 연령차별주의를 받아들이고 이를 내면화 해서 학습된 무기력에 빠지면 안된다는 것.
노인은 인간이고 시민입니다. 시민으로서 먼저 나아가 후배들을 마중하는 우리는 선배시민입니다.
두번째 강연은 16일 제주시라피에스타에서 철학자의 지혜를 통해 노년의 이야기를 들려 주신다고 합니다.
선공길은 방송대학TV·선배시민학회·선배시민협회가 공동 주최로 총 5회차 10강으로 내년 1월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