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026.03
선시협 의정부지회 출범..."돌봄 대상 넘어 공동체 돌보는 주체로”
경기 북부의 중심이자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의정부시에서 노년 세대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는 역사적인 첫걸음이 시작됐다. 선배시민협회 의정부지회(지회장 강은희)는 2월 25일 의정부문화재단 이음홀에서 선배시민협회 의정부지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고령화 된 의정부 지역사회에서 노년의 역할을 ‘수혜자’에서 ‘주권자’로 재정의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협회장 인사말]
“나이 듦이 희망이 되는 사회, 선배시민이 만들어 갑니다”
봄은 언제나 조용히 시작됩니다. 보이지 않던 땅속에서 새싹이 움트고, 어느 날 문득 우리는 계절이 바뀌었음을 알아차립니다.
요즘 선배시민협회에서도 그런 변화의 기운을 만나고 있습니다. 의정부 지회의 창립을 시작으로 서울지부 준비 모임이 이어지고, 충북지부 발기인 대회 개최 등 지역 곳곳에서 선배시민의 뜻을 함께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작들은 작지만 분명한 희망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 선배시민협회에서도 그런 변화의 기운을 만나고 있습니다. 의정부 지회의 창립을 시작으로 서울지부 준비 모임이 이어지고, 충북지부 발기인 대회 개최 등 지역 곳곳에서 선배시민의 뜻을 함께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작들은 작지만 분명한 희망의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선배시민협회 창립총회]
누구나 그냥 사람으로 존중 받고, 배고프지 않은 행복한 공동체로
선배시민협회는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사단법인 전환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발기인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 출범하는 ‘사단법인 한국선배시민협회’의 회장에 유해숙 현 선배시민협회 회장을, 감사에는 구자용, 강수곤 현 선배시민협회 감사를 선출했다.
[2026년도 임원 및 책임활동가 워크숍]
전국 연대망 구축 및 세부 핵심 사업 확정
1월 31일부터 2일간 서울 도봉구에 소재한 도봉숲속마을에서 2026년도 임원 및 책임활동가 워크숍을 개최됐다. 올해 새로 선임된 이사와 책임활동가로 활동 중인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별 토론을 거쳐 서울지부, 울산지부, 충북지부와 인천지부 계양지회, 경기지부 의정부지회 창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각 사업위원회 활동을 활성화하고 회원 확대를 위해 각 지역 사정에 맞는 방법들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미미 공론장]
의미 있는 주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 연명의료에 대한 선택은?
미미공론장 열아홉 번째 시간. "연명의료, 선배시민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존엄한 죽음을 위한 선배시민의 주체적인 선택과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발제자는 한국 사회의 죽음이 지나치게 의료화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노년의 삶에서 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오갔다.
[현장리포트] 유해숙 선배시민협회장
“악셀 호네트의 ‘인정 이론’으로 본 선배시민의 삶”
유해숙 협회장은 1월 '선배시민 활동가 워크숍'에서 “인정(Recognition)은 인간이 온전한 자아를 형성하고 자아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선배시민들이 사회적 주체로서 당당히 서기 위한 ‘인정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단계 ‘사랑’을 통해 얻는 자신감 ▲2단계 ‘권리’를 인정받아 얻는 자존감 ▲3단계 사회적 기여와 ‘연대’를 통해 얻는 자부심이 그것이다. 유 회장은 “이 세 가지 중 하나라도 결핍되면 인간은 무력감이나 분노를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장리포트] 김수한 선배시민협회 이사
“인공지능시대, 선배시민의 '영성과 덕성'이 미래 경쟁력”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모든 영역으로 파고드는 가운데, 선배시민들이 이러한 기술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김수한 이사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시대에는 역설적으로 인간만이 가진 ‘영성과 덕성’이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부·지회 소식]
서울·인천·충북·울산 지부설립 성큼...전국으로 확장되는 선시협
전국 곳곳에서 선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충북에서는 지부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발기인 모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울산은 부울경 광역 연대를 기반으로 조직 정비와 참여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 계양에서는 특강을 계기로 지회 준비위원회가 발족해 활동 기반을 다졌고, 서울에서도 첫 준비모임이 열리며 지부 설립을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각 지역의 활동은 교육과 조직화를 중심으로 한층 더 구체화되고 있다.
[위원회 활동]
'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시민’의 길 확장
선배시민협회는 다양한 분과 활동을 통해 ‘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시민’의 길을 확장해가고 있다.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길 위를 걸으며 관계를 잇고, 연금이라는 삶의 문제를 함께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선배시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학습분과, 건강걷기분과, 연금연구회의 활동은 방식은 다르지만 ‘더 나은 삶과 공동체를 향한 실천’이라는 공통된 방향을 지닌다. 각 분과를 이끄는 위원장들의 목소리를 통해 현장의 고민과 흐름을 전한다.
[신입·후원 회원 소개]
신입 회원을 환영합니다, 후원 회원께 감사드립니다
선배시민협회는 협회의 공신력과 대외 활동력을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기본재산을 마련하는 실천활동을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참여해 주셨습니다. 협회에 새롭게 함께하게 된 신입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기본재산 조성 활동에 후원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배시민>이 만난 선배시민
의정부지회 강은희 회장
“세상 각박하다지만, 공동체의 힘을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의정부의 노년 사회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돌봄의 대상’이라는 낡은 외투를 벗어 던지고, 공동체를 돌보는 ‘주체’로 당당히 나선 나이든 보통사람들. 그 중심에는 오랜 시간 공무원으로서 또 지역사회 리더로서 공동체 활동에 헌신해 온 강은희 의정부지회장이 있다. 지난 2월 25일 선배시민협회 의정부지회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를 만나 선배시민으로서의 삶과 의정부지회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주요 활동
성동50플러스센터 제4회 일활동&노후준비 박람회 참가(01.13)
선배시민협회 홍보 및 신규 회원 유치
『한강, 나를 다시 잇는길』 전자책 출간기념회(걷기분과)(01.09)
걷기분과, 하남 검단산역~김포 운양역까지 ‘서울에서 한강 걷기’ 책 출간
[교육] 선배시민, 인천에서 길을 만들다(01.15~02.05)
매주 목요일 총 4강. '선배시민의 철학' 강연부터 실천까지 토론
선배시민 책임활동가 및 활동가 워크숍(01.31~02.01)
선배시민/AI 특강 및 지역 연대망 구축·세부 핵심사업 확정
'선배시민' 책 온라인 강독(01.19~02.09)
회원 필수 기본 교육 총 4회차: 선배시민 책 강독 및 토론
학습분과(01.27) 돌봄분과(01.30) 연금분과(02.05) 온라인 모임
각 분과 회원들의 온라인 토론 등 꾸준한 활동
서울지부 준비위 모임(02.22)
지부 설립을 위한 첫 모임. 준비위원장 및 임원 선출
의정부지회 출범식(02.25)
의정부도시교육재단·문화원 등 4개 기관과 다자간 MOU 체결 연대 강화
충북지부 발기인 대회(02.27)
충북 진천을 중심으로 확장된 충북지부 설립 준비
선시협 운영위 워크숍(03.01-03.02)
법인 설립 등 현안 집중 토의
다음 일정
선배시민협회 이사회(2026.04.04)
○ 일시: 4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 장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417호
재미있고 의미 있는 공론장(2026.매월 둘째 수요일)
○ 주제: 선배시민의 관심 이슈 선정
○ 일시: 매월 둘째 수요일 오후 7시30분 온라인(ZOOM)
활동가 워크숍(2026.04.22)
○ 일시: 4월 22일 오후 8시
○ 장소: 온라인 줌
선시협 심화교육(2026.08.21~23)
○ 일시: 8월 21일~23일(1일 8시간)
○ 장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