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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는 되지 말자…인생 황혼에 ‘성숙한 어른 되기’ 배워요 (중앙일보. 2024.10.14)


인천시 연수구에 사는 방정순(74)씨는 40년간 초등교사로 일하고 퇴직 후 요즘 연수구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 지난 4일 참석한 프로그램은 ‘드라마로 보는 생활 인문학’. 이날 우금란 강사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의 명대사를 빌어 ‘내게 봄날의 햇살 같은 존재’를 묻자 20여명 참석자 가운데 방씨가 손을 들었다.

“저한테 봄날의 햇살 같은 존재는, 음, 둘째 아들이요. 내가 좋아하는 장민호(트로트 가수) 공연표를 어떻게 해서든 딱딱 끊어주거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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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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