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는 것도 서러운데’… 복지관 셔틀버스 끊긴 노인들(국민일보. 2024.09.06)
“30~40분이면 충분했는데 불볕더위가 시작된 7월부터 3~4시간 걸립니다. 나이 든 것도 서러운데 하루에 몇 시간을 땡볕에 기다리고 허비하는 게 말이나 됩니까?”
전국 최대 노인복지시설로 꼽히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이 셔틀버스 운행을 중단했다.
5일 광주시와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2009년 6월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개원 직후 운행을 시작한 셔틀버스 5대가 지난 7월부터, 광주에서 두 번째 큰 노인복지시설인 북구 효령동 효령노인복지타운 셔틀버스 2대도 같은 시기에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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