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미와 재미가 있는 미미공론장
세상을 읽는 광장, 함께 생각을 나누는 편안한 시간!
선배시민협회 공론장 ‘미미공론장’이 2025년 6월부터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미공론장은 의미 있고 재미있는 토론의 장으로, 선배시민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공론장은 카카오톡 단체 톡방에 올라오는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더 깊이 있게 듣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첫 토론 주제는 ‘우리 사회는 왜 노인이 되어도 노동을 할까?’였으며, 이후 노인의 이동권, 주거권, 기초연금 제도, 대선정국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꾸준히 확장됐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차이가 편안히 드러나는 광장(차편광)’을 주제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다른 의견을 들을 때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인정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정치적 주장이 자기 신념에 기반한다면, 옳고 그름으로 몰아가지 말자”
“토론 자체가 우리 모두에게 배우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유해숙 협회장은 “토론의 목적은 성찰에 있다. 혼자가 아니라 서로의 차이를 드러내고 점검하며 공동 성찰을 하는 것”이라며, “좋은 토론은 동의가 아니라 인정이다. 상대의 생각을 인정할 때 감정적 불편함이 사라지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협회장은 “선배시민협회의 공론장은 공동 성찰의 장이자, 차이가 편안히 드러나는 훈련장”이라며, “공론장을 통해 좋은 정책을 만들고, 회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과 세상을 성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월 미미공론장은 계속되며, 선배시민들이 함께 모여 세상을 성찰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