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배시민협회 인천계양지회 출범…“돌봄의 대상에서 권리의 주체로”

by 관리자 posted Oct 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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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대상에서 권리의 주체로, 배움에서 실천으로, 노인에서 선배시민으로!”

 

사단법인 한국선배시민협회 인천계양지회가 지난 10월 7일 오후 7시 인천 계양구 계산새마을금고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설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선배시민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세대 간 연대와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설립 취지문 채택, 운영규정 심의, 2027년 사업계획 승인 등이 진행됐으며, 초대 지회장에 박선영 회원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이임효·안종일 회원이 선임됐다.

 

식전행사에서는 계산새마을금고 통기타 동아리 ‘타미’의 기타 합주와 최정윤 문화공방의 해금 연주가 펼쳐져 출범을 축하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 사회복지학과 ‘오진스’도 특별순서로 율동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준비위원회 활동 경과를 공유하고 설립총회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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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인천계양지회는 선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품고 고립이 아닌 연대를, 소외가 아닌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설립되지 않은 한국선배시민협회 인천지부의 출범을 위한 든든한 마중물 역할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해숙 한국선배시민협회장은 축사에서 인천을 선배시민 담론이 시작된 운동의 산실이라고 소개하며, 인천계양지회의 출범이 선배시민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일이라고 평가했다. 지회 설립을 위해 힘쓴 손민호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계양에서 시작된 변화가 인천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박선영 지회장은 시인 정현종의 시 '방문객'이 전하는 환대의 의미를 언급하며, 인천계양지회가 서로의 삶과 경험을 환대하고 환대받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누구도 단순한 방문객에 머무르지 않고 모두가 주인이 되어 즐겁게 참여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인천계양지회는 앞으로 선배시민 기본교육과 회원 참여 활동을 운영하고, 건강·나눔·학습 분야의 분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을 함께 살펴 정책을 제안하고, 세대 간 소통과 연대를 넓히는 세대공감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지회장은 “돌봄의 대상에서 권리의 주체로, 배움에서 실천으로, 노인에서 선배시민으로 나아가자는 오늘의 다짐을 지역사회 속에서 실천하겠다”며 “선배시민과 후배시민이 서로 배우고 연대하는 계양을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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