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학령인구 감소 시대의 역설(逆說)…“학교 갈 학생은 줄고, 배워야 할 시민은 늘어난다”(전자신문, 2026.07.05)

by admin posted Jul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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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학령인구 감소 시대의 역설(逆說)…“학교 갈 학생은 줄고, 배워야 할 시민은 늘어난다”(전자신문, 2026.07.05)

 

 

우리 사회는 학령인구 감소를 걱정한다. 아이들이 줄어 학교가 문을 닫고, 대학은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역 소멸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진다. 이러한 진단은 틀리지 않다. 다만 그 이면에는 배우는 사람을 곧 학생으로 보는 '학교교육 중심'의 관점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사전적으로 학령인구는 초등학교에 다닐 나이의 인구를 뜻하지만, 통계와 정책적으로는 대체로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연령대를 포괄해 사용된다. 그렇지만 오늘날 100세 시대에 교육분야에서 책임져야 할 대상을 여전히 학교에 다니는 연령층에 한정하는 것이 타당하고 유효한가.

국민교육의 중심이 학교교육이었던 20세기에는 학령인구와 학생 인구를 같은 의미로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 일정한 나이에 학교에 들어가 지식과 기술을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는 삶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배우는 사람을 학생에 한정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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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news.com/2026070200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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